세가에서 나온 SPM 무츠 + 무츠 의장(연장포)합본 세트 입니다.
아무래도 전함급들은 피규어로 나오면 다들 크고, 비싼데 세트를 둘로 나눠 어느정도 절충안을 내놨다고 보면 되겠군요.
개인적으론 나가토보단 무츠가 마음에 들어 무츠만 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무츠 조형중에선 가장 잘 나왔다고 생각하구요.
나머지는 뭔가 음...
무츠와 의장이 따로기에 의장 전용 거치대도 있고, 의장 접속부가 없는 무츠 치마-허리 파츠도 있는데 꺼내기 귀찮아서 의장 결합 사진만 있습니다.
허리의 의장 덕분에 공간을 꽤 넓게 차지하고, 스탠드도 들어있습니다.
근데 저 스탠드도 그냥 살짝 걸쳐놓는다 수준이지 무게를 버텨준다거나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크레인 뽑기로 나오는 중저가형 피규어인 SPM 시리즈임에도 퀄리티가 꽤나 좋습니다.
최근 피규어들 퀄리티가 오르긴 했지만 SPM 무츠는 특히 더 좋더군요.
명암 도색만 없다 뿐이지 조형도 좋고 의장 가동도 좋습니다.
의장의 주포는 이렇게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어서 전시할때 그나마 공간을 덜 차지합니다.
허리의 체인은 다리를 감아주기엔 살짝 짧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커서 다리에 감아두기엔 괴리감이 큽니다.
크기는 대략 1/8스케일 정도. 굿스마 프린츠 오이겐보다 살짝 큽니다.
싼 맛에 전함 피규어를 구하고 싶다면 SPM 나가토나 무츠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군요.
참고로 나가토와 무츠는 의장이 다르니 나가토 무장을 끼워줄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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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 게임이 오래되다보니 기존 캐릭터의 개조(개2, 컨버트 개조 등등)이 나오는데 피규어로 이런게 나오면 꽤나 고민될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같은 캐릭, 같은 스케일이면 한개만 두는 주의라서...
덧2 : 2018년 2월에 사서 2019년 11월에 리뷰용 사진 찍고 2020년 6월에 올리는 이 게으름.... 그래서 박스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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