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탐정 피카츄 - 조금 부족한면이 보이는 영화 영화 잡동사니


  원작인 '명탐정 피카츄'가 한국선 정발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한글판이 없어서 해본적이 없기에 영화 보고 나올때까지 영화가 원작인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게임 원작을 가지고, 우리에게 친숙하다면 친숙한 포켓몬을 실사화 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애니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할리우드는 저런 실사화가 인기인건지 취향인건지 죄다 실사화를 하더군요.

  아무튼 간단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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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인 아버지를 둔 팀 굿맨은 어느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짐을 정리하러 갑니다.

  그런데 거기서 만난 말하는 피카츄. 깜짝 놀랐지만 아버지의 파트너 포켓몬이던 피카츄와 함께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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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러갈 마음은 크게 없었지만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목소리를 낸다기에 궁금해서 보러갔습니다. 마침 어린이날 선행 개봉이라길래 바로 관람.

  영화 줄거리쪽은 뭐... 많이 아쉬운점이라면 매끄럽게 다듬지 못해서 영화 내에 두세번정도 지루한 부분이 있다는것?

  게임을 그대로 영화화 하려 했는진 모르겠지만 약간의 각색이던 빠른 생략이던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거 외에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원작 줄거리를 모르다보니 누군가가 배신자와 그 끄나풀일것 같은 느낌도 잘 들구요.

  영상면에선 불만 사항이.... 팬텀... 팬텀이 너무 징그러워요 감독님.... 귀여운 팬텀을 어떻게 그렇게....

  그거 외엔 괜찮았습니다. 그저 뭔가 분류가 애매하다 싶은 애들은 죄다 털 달아놓은거 빼면요.... 

  내루미나 푸린은 좀 징그럽게 보이기도 하는데 주요 포켓몬인 피카츄는 모든 예산을 다 피카츄에 쏟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근데 이브이는 왜... ㅠㅠ 부스ㅌ....

  개그코드도 간간히 있고 시간때우기로 적절한 영화긴 한데... 전체영화라고 하기엔 실사화를 하여 미묘하게 좀 무섭달까 징그러운 부분이 있는게 흠이군요.

  한번 더 적지만 팬텀이 너무.... ㅠㅠ

  그리고 영화 곳곳에 포켓몬 팬을 위한 오마쥬들이 있긴 한데 저는 몇개 모르겠더라구요.

  시작은 역시 집과 비행 포켓몬이고,

  루시가 입은 옷이 '포켓몬 고'의 여성 트레이너 닮은것 정도?

  그 외에는 인터넷을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뭐 신오 챔피언쉽 이라던가 말이죠.

  포켓몬을 주는것도 아니니 굳이 포덕인 분들이 찾아갈것 같진 않지만 포켓몬 실사화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 평점은 5점 만점의 3.5점 정도? 영화 내에서 지루한 부분이 좀 컸습니다.


   아래는 이제 스포일러를 적을테니 스포 당하기 싫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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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초반 탕구리한테 패드립하는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탕구리 목소리가 신경을 긁기 시작하더니만...

  요시다 형사님은 왠지 모르게 중간보스급의 스멜을 풍기시고

  에이팜의 징그러운 얼굴에 영화 초반만 해도 '이걸 왜 봐야 하나...', '어차피 또 뮤츠가 잘못했네.' 싶은 마음가짐이 드는

  뭔가 뻔해 보이는 스토리로 갔는데 말이죠, 팀 굿맨이 피카츄와 같이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장면 이후론 이야기가 많이 루즈합니다.

  어거지로 이어질려는 듯한 연애라인,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유유부단한 주인공. 유일하게 피카츄 혼자 개그코드를 이끌어갑니다.

  그러다 후반부, 뮤츠가 나타난 이후로 반전이 일어나 사실 거대 기업 총수가 보스였고, 뮤츠는 의외로 착한놈이였으며, 거대 기업 아들은 착한애였다.

  그리고 요시다 형사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엑스트라1 이였다! 라는게 밝혀집니다.

  뻔한 스토리죠. 그런데 첫 영화니 무난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뮤츠가 착한놈인거에서 놀랐고, 요시다 형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여서 두번 놀랐습니다.

  뮤츠의 몸을 빼앗은 보스를 어찌어찌 처리한 주인공과 피카츄는 팀 굿맨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소리를 듣고, 아버지를 돌려받는데...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마지막 반전이 있었으니...

  결론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멱살 잡고 끌어올리는 형국이 되긴 했지만, 줄거리 완급 조절만 잘 했어도 지금보다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시간 40분인 영화에 지루한부분이 두세군데나 있는데, 스토리상 그닥 중요하지 않은 장면을 지워버리고, 눈요기라도 하게 전투장면을 더 넣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거대 토대부기 등장 장면도 너무 길었구요. 그리고 연애라인을 할거면 확실하게 하던가 뭔가 어정쩡하고 지루한 장면으로 감정 설명하려는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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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탐정 피카츄 속편이 나올지 아니면 이대로 끝날지, 혹은 다른 포켓몬 실사 영화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소닉에 비하면 뛰어난 실사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다음번 실사화땐 팬텀은 귀엽게 바꿔줬으면 싶네요. 가스 포켓몬인데 그 이상한 질감은 진짜 아니에요 감독님...


  ※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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