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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를 잃었습니다. 잡설 잡동사니


  우선 글을 읽기 전에...
  저는 지금 매우 많이 화가 나있습니다.
  그런고로 비속어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거 100퍼 실화입니다.



  어제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전역했지만 못만났던 녀석입니다.
  고2때 만나서 같이 카트로 시험을 망치던 그런 친구놈 입니다.
  고3때만 해도 옆반이니까 자주 만났지만, 대학교, 군대 가면서 한번도 못본 녀석이라 반가웠습니다.

  '내일 시간있냐? 밥사줄께'
  저는 시간이 넘쳐나는 잉여로운 백수이기에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6시 반에 만나기로 해서 갔습니다.
  오랬만에 만난 녀석은 많이 늙었더군요. 어린애가 청년이 되었어요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짬뽕과 탕수육을 시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친구 이야기, 군대 이야기....평소 이야기

  '너 시간 많냐?'
  '응. 요즘 집에서 공부해서 한가해.'
  'ㅋㅋ 그럼 놀려면 너랑 놀아야겠다.'

  그리고 밥을 거의 다 먹을때쯤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너 군대서 일기 썼냐?'
  '엉??'
  '아니 왜 군대는 일기 강제로 쓰게 하잖아.'
  '아하! 쓰긴 하는데 거의 안썼지.'
  '내가 요즘 일기 쓰는데....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니 품에서 수첩 하나를 꺼냈습니다.

  '선물이야.'
  '오오 뭐 이런걸...'

  그리고 잠시 주저하더니 본격적으로 이야길 시작하더군요...

  '음... 이건 솔직히 말하긴 그런데....'

  하면서 품에서 뭔가를 줍니다.
  성경 읽기 세미나 광고지...

  갑자기 짬이 떠오르더군요.
  군대의 동기가 전역해서 밥 사준대놓고 다단계로 끌고갔던거

  '네가 시간이 많다니까 같이 들었으면 해.'

  그러면서 성경 이야기를 주절주절....
  그리고 또 품에서 뭔가를 꺼냅니다.
  성경 구절을 인쇄한 종입니다.

  '너도 한번 읽어봐. 여기에 인생이 담겨있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친구였으니까요. 네... 단 한가지로 참았습니다.

  성경엔 뭐든지 다 들어있다. 우리 이과잖아? 과학적인것도 성경에 다 들어있어.
  너도 다른사람이 아니라 친구한테 이런말 듣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해
  어쩌고 저쩌고....

  일어날 생각을 안하네요....

  '아무튼 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 시간 남아돈다며?'
  '그래. 근데 확답은 못하겠다.'
  '그럼 생각좀 해봐'
 
  그러고 또 성경이야기 주절 주절....
  그렇게 30여분 가까이 듣고 겨우 음식점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놈도 뭔가를 느꼈는지 2차같은거 안바라더군요.

  그리고 가는데 말합니다.

  '정말 가자. 좋은 말씀이야.'
  '어 그래. 근데 확답은 못하겠다.'
  '그러면 안되지! 밥 사준 값이 있는데.'


   ...
   ....
   .....
   ......
   '야 ㅅㅂ 그럼 밥값 주면 되지?'
   '아냐. 그럼 난 안받을꺼야. 너도 잘 생각해봐. 이게 다 친구여서 하는 소리야.'



   '어이. 친구여도 해야될 말이 있고 해선 안될 말이 있어.'


  끈질기게 따라오던 놈을 겨우 돌려보냈습니다.




   전 오늘 좋은 친구 하나를 잃었습니다.
  

  모든 종교가 저렇지 않다는거 잘 압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 많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먹을걸로 종교권유하는 저런 짓거리는 말이죠
  아주 ㅅㅂ 애새끼 얼굴에 대고 모욕하는거에요.
  좆나 기분나빠요.
  아 ㅅㅂ 애새끼가 어떤 종교를 믿던 그게 뭔 상관인가요?
  그렇게 전도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하세요 ㅅㅂ
  저건 신의 얼굴에 먹칠하고, 자신의 자존심을 팔아버리고, 듣는 새끼는 아주 개 ㅄ을 만들어버리는 짓이에요.
  하느님이 그러시던가요?
  안믿는 아이들 먹을거 줘서 꼬셔오라고?
  제가 아는 하느님은 안그래요.
  목마른 놈이 우물파듣이 믿고 싶은놈은 알아서 믿겠죠.
  종교 권유할꺼면 당당하게 하세요.
  저딴 추잡한 짓거리 하지말고.
  길거리서 사람 붙잡고 지랄떨지 말고.
  당당하게 교회에서 연설하라고요. 저런거 민폐를 넘어 인류 악이에요.
  ㅅㅂ 아우 진짜 내가....
  
  아 진짜 다른게 열받는게 아니라 신을 믿는다는 놈의 애새끼가 하는짓이 좆나 비열한 짓거리여서 화납니다.
  


  ㅅㅂ 젤나가교를 믿던가 해야지 원....




덧글

  • アゼ 2011/01/04 15:05 # 답글

    -_-.... 저거 백퍼 기독교는 아님. 이단이여.
    제대로 교회 다녀서 제대로 배웠으면 저런 식으로 전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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